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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에 담은 4색의 독특한 시선

롯데갤러리 일산점 24일부터
이기일 등 4명 작가 7점 선봬

 

바캉스 시즌 특별전 ‘아트플라주-레인보우 비치’

롯데갤러리 일산점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바캉스 시즌 특별전 ‘아트플라주-레인보우 비치(Art Plage-Rainbow Beach)’를 연다.

이번 전시는 여러 가지 이유로 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파리 시민들을 위해 여름 휴가 기간 동안 일시적으로 파리 센느 강변에 개장하는 인공 해변을 일컫는 파리플라주(Paris Plage)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기획됐다.

전시에서는 이기일, 이상원, 임지빈, 최종운 4명의 작가가 자신의 개성을 살린 여름, 바다, 무지개, 피서 등의 테마 작품 7점을 선보인다.

음악적 소재에 초점을 두고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이기일 작가는 해변에서 즐길 수 있는 1970~1980년대 LP음반의 노래들을 텍스트로 변환시키고 블루투스 기능을 사용해 관람객이 자신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휴양지의 음악을 들으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이상원 작가는 다양한 색채의 망점으로 현대인의 모습을 표현하는데, 이번 전시에서는 레인보우 컬러의 인터랙티브 아트 작품으로 변화시킨다.

해변에 모인 각양각색의 사람들은 모습은 추상화된 그리고 빛나는 망점으로 다시 태어난다.

캐릭터 베어브릭을 기반으로 활발히 작업하고 있는 임지빈 작가는 작가 특유의 베어브릭 형태를 한 빈백 쇼파를 제작해 지친 현대인을 포근하게 안아주며, 최종훈 작가는 다양한 색채와 재료를 결합시켜 긴장감 넘치는 해변의 모습을 재현한다.

전시 관계자는 “현대미술가 4인이 펼쳐낸 드넓은 바다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을 통해 새로운 공간을 경험하고 휴식과 힐링의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31-909-2688)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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