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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남은 자들의 위로 브람스 ‘독일 레퀴엠’의 향연

‘KBS교향악단 초청연주회’
용인문화재단, 25일 무대
150명 연합합창단 출연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5일 오후 5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모차르트와 브람스의 명곡을 들을 수 있는 ‘KBS교향악단 초청연주회’를 선보인다.

KBS교향악단 요엘 레비 음악감독의 지휘로 펼쳐지는 이번 연주회에는 1994년 요하네스 브람스 국제 콩쿠르 우승자인 바리톤 슈테판 겐츠와 깊고도 청아한 목소리를 지닌 소프라노 강혜정을 비롯해 고양시립합창단, 안산시립합창단, 서울모테트합창단으로 구성된 150명의 연합합창단이 출연, 브람스의 ‘독일 레퀴엠’을 들려준다.

소프라노 솔로와 혼성 합창, 오케스트라로 구성된 대규모 편성을 자랑하는

 

‘독일 레퀴엠’은 타 진혼곡과 여러 면에서 다른 독창성으로 당대는 물론 후대까지도 최고의 작품으로 일컬어진다.

베르디를 비롯한 많은 작곡가들이 남긴 레퀴엠은 라틴어 가사이지만 이 곡은 특이하게도 독일어로 작곡됐다.

또 레퀴엠은 원래 죽은 사람의 영혼을 위로하는 음악으로 알려져 있지만 ‘독일 레퀴엠’은 남겨진 ‘산 자’를 위로하고 축복하는 평화로움이 담겼다.

 

또 이번 무대에서는 2014년 인디애나폴리스 바이올린 국제 콩쿠르 우승으로 세계 음악계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비상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가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을 연주한다.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문의: 031-260-3355, 8)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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