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 평택점이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로 인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고 나섰다.
평택점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평택지역의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다시뛰자 평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백화점 외관에 세일 등 백화점 홍보 대신 ‘다시뛰자 평택!’이란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다.
또 백화점 고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평택과수농협과 함께 평택지역에서 생산된 배로 만든 배즙 과 부채 1만개 제작, 무료로 나눠 주고 있다.
또한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평택에서 생산한 슈퍼오닝 배를 증정하는 등 메르스에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 농산물 구매운동에도 동참하고 있다.
이와 함께 AK플라자 평택점 임직원들은 평택지역 의료기관과 봉사단체 등을 직접 찾아가 배즙을 전달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평택지역 어린이집 등을 방문해 올바른 손 씻기 캠페인도 함께 벌일 계획이다.
AK플라자 평택점 관계자는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평택지역 소비 심리회복에 작은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