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0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韓·온두라스, 에너지 신사업 협력

양국, 청와대서 MOU 체결
친환경 에너지 마을 구축 노력

한국과 온두라스 양국이 신재생 에너지와 에너지 저장장치를 통한 친환경 에너지 자립마을 구축 등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합의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후안 오를란도 에르난데스 온두라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두 정상의 임석 하에 이런 내용이 담긴 ‘에너지 산업 협력’ 등 4건의 양해각서(MOU)와 운전면허 상호인정협정을 체결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에너지 산업 협력 MOU’는 친환경 에너지 자립마을 구축 외에 송배전 손실률 개선 및 발전소 건설, 전기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 MOU는 양국간 관련 분야 협력 등을 통한 에너지 분야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국제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동참하는 의미가 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이와 관련, 두 정상은 회담에서 온두라스의 ‘테구시갈파 매립가스 발전산업(쓰레기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활용한 발전시설)’을 녹색기후기금(GCF)를 활용해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청와대는 “친환경 에너지 자립마을, 송배전 손실개선, 전기차 보급사업, 매립가스 발전사업 등은 모두 온실가스 감축에 효과적 사업으로 우리의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향후 국제사회와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개도국에서의 감축 노력이 우리의 감축 실적으로 인정받도록 노력하고 온두라스를 시작으로 개도국별 맞춤형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에너지 신산업의 수출 활성화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연합뉴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