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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잊게하는 3色 전시·체험 프로그램

 

경기문화재단 뮤지엄파크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문화재단 뮤지엄파크(경기도박물관·백남준아트센터·경기도어린이박물관)가 여름방학을 맞아 아동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전시·교육·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경기도박물관은 오는 23일 개막하는 광복 70년 특별전 ‘어느 독립운동가 이야기’에 맞춰 민족과 독립정신을 일깨우는 다양한 연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학생들이 방학과제를 박물관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24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초·중·고교생에 한해 무료 관람 기회를 준다.

초등학생은 25일부터 8월 23일까지 6회에 걸쳐 진행하는 1박2일 체험캠프 ‘뮤지엄과 통하다’에 참가할 수 있다.

박물관 소속 학예사와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박물관에서 하루 숙박하며 독립운동 상황극, 태극기와 광복군 뱃지 만들기, 독립군 탐험, 전시실속 비밀찾기 등 뜻 깊은 추억을 간직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 참가비 1인 3천~4천원이다.

중·고등학생과 성인들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사를 쉽게 풀어주는 무료 강연회가 있다.

한시준 단국대 교수와 홍소연 심산김창숙기념관 전시실장이 4회에 걸쳐 특강한다.

초·중등 교원들을 위한 ‘고려와 동아시아 사회의 소통과 교류’ 직무연수 프로그램도 8월 중 운영한다. 노명호 서울대 교수, 도현철 연세대 교수 등 고려시대사 전공자 8명이 강사로 나선다.

백남준아트센터는 다음달 15일까지 ‘백남준의 창조 바이러스’를 운영한다.

미술관의 직업세계를 경험하고 전시작품을 청소년 시각에서 설명해 보는 ‘도전 NJP 도슨트’, 책과 백남준 작품을 감상하고 독후감을 에코백에 그려보는 ‘책을 담은 그림’, 낱말 조각으로 악보를 만들어 이를 신체로 연주해보는 ‘몸짓 음악가’ 등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참가비 1인 3천원, 1팀 1만원이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날씨’를 주제로 꾸며진 2층 교육실에서 2015 문화이음 배분사업으로 선정돼 1천만원의 운영 예산을 지원받은 여름방학프로그램 ‘뻔뻔(FunFun)한 날씨’를 진행한다.

테루테루보즈 만들기, 구름부채 만들기, 레인쉐이커 만들기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며, 필룩스조명박물관의 도움으로 천둥과 번개가 치는 체험 전시 공간 ‘폭풍전야’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8월 8일부터 매 주말에는 경기착장센터 오유경 입주 작가와 함께하는 조형예술교육프로그램 ‘미소한 물방’도 열릴 예정이다.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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