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23일 과천시와 ‘과천시 지역종합발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금식 공사 사장과 신계용 과천시장 등이 참석했다.
공사는 도내 31개 시·군과 해당 지역현안사업 해결, 체계적인 지역개발 및 도시정비 등을 위한 릴레이 협약을 체결 중으로 이날 협약은 이천·광주·부천·오산·광명에 이어 6번째다.
협약에 따라 공사는 광교신도시, 판교테크노밸리, 다산신도시 조성 등 대규모 사업을 통해 축적된 개발노하우를 바탕으로 과천시의 현안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과천시는 관련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 상호 합의를 통해 진행될 우선 추진사업에 대해서도 적극 협조하고, 구체적인 추진은 별도의 협약을 체결해 진행한다.
과천시는 현재 과천지식정보타운 기업유치, 과천복합문화관광단지 및 과천화훼종합센터 개발, 강남벨트 및 승마체험장·캠핑장 조성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앞서 공사와 과천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공동주택지구 내 지식기반산업 용지공급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정관태 공사 미래전략처장은 “공사는 도내 지역개발 주체로 기초지자체와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 지역현안을 해결해 나가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