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모험/스릴러/액션
감독 : 크리스토퍼 맥쿼리
배우 : 톰 크루즈/레베카 퍼거슨/제레미 레너
/사이먼 페그/빙 라메스
지난 1996년 개봉해 영화계를 열광시킨 ‘미션임파서블’은 이후 ‘미션임파서블 2, 3’를 비롯, ‘고스트 프로토콜’(2011)에 이르기까지 국내에서만 1만4천만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인기를 이어왔다.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 시선을 압도하는 액션으로 극장가를 사로잡은 미션임파서블 시리즈가 4년 만에 ‘미션임파서블: 로그네이션’으로 돌아왔다.
미국 정부로부터 해체 통보를 받게 된 최첨단 첩보기관 IMF(Impossible Mission Force). 에단 헌트(톰 크루즈)를 포함한 팀원들은 모두 뿔뿔이 흩어지게 되고, 정체불명의 테러조직 ‘신디케이트’는 IMF 전멸 작전을 펼친다.
신디케이트에게 납치 당한 에단 헌트는 의문의 여인 일사(레베카 퍼거슨)의 도움을 받아 극적 탈출에 성공하고 다시 팀원들을 불러 모은다.
리더 에단 헌트부터 전략 분석요원 브랜트(제레미 레너), IT 전문요원 벤지(사이먼 페그), 해킹 전문요원 루터(빙 라메스)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일사까지. 다시 모인 그들은 역대 가장 위협적인 적 신디케이트에 맞서는 불가능한 미션을 펼친다.
‘미션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은 앞선 시리즈보다 급이 다른 스케일과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로 무장했다. IMF가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최악의 적 ‘신디케이트’가 등장해 긴장감을 높인다. 여기에 CIA까지 가세해 영화의 스토리에 입체감을 불어넣는다.
또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 다섯 번째 출연하는 톰 크루즈의 출연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1981년 ‘끝없는 사랑’으로 데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1994), ‘제리 맥과이어’(1996), ‘우주 전쟁’(2005), ‘작전명 발키리’(2008)를 통해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헐리우드 대표 스타로 자리매김한 톰크루즈는 이 작품에서 대역 없이 고난도의 액션을 구사하며 화려한 액션연기를 펼친다.
이 밖에 ‘어벤져스’ 시리즈로 관객들과 더욱 친숙해진 제레미 레너가 전략 분석 요원인 브랜트로 열연을 펼쳐 다시 한 번 에단 헌트의 오른팔 역할을 톡톡히 한다.
에단 헌트와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IT 전문 요원 벤지 역에는 ‘꾸뻬씨의 행복여행’(2014)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사이먼 페그가 다시 한번 출연해 팀의 전략가이자 브레인으로 치밀함을 더한다.
이처럼 화려한 캐스팅과 탄탄한 스토리 라인, 역대급 액션으로 무장한 ‘미션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은 오는 30일 관객과 만난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