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29일 농업기술센터 2층 소강의실에서 산업곤충 육성 및 발전을 위한 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곤충 사육농가는 물론 곤충에 관심이 있는 농가 20여명이 참석해 진지하게 진행됐다.
간담회는 미래의 고부가가치 성장으로 부상한 산업곤충 분야에 대해 농가소득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마련했다.
FAO(유엔식량농업기구)는 오는 2050년에 지금보다 배 이상의 식량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하면서 대체식량으로 곤충을 지목, 곤충산업이 유망산업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날 경기도농업기술원 이진구 박사는 ‘식용곤충의 사육기술 및 전망’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식품원료로 한시적인 인정을 받아 곧 식품공전에 등재될 수 있는 꽃벵이 등 사육기반을 튼튼히 해놓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사육기술의 표준화를 강조했다./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