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경기도내 2만4천여대의 택시가 태극기를 달고 운행한다.
경기도는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차량용 태극기 2만4천499개를 도내 법인(7천349대) 및 개인택시(1만7천150대)에 보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도내 전체 택시 3만6천883대의 66.%에 달하는 수치다.
이들은 다음달 1일부터 광복절인 15일까지 태극기를 달고 운행한다.
도는 광복 7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태극기와 나라 사랑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태극기를 보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영종 도 택시정책과장은 “광복의 달 8월, 도내 곳곳에 펄럭일 태극기 물결이 도민들의 역사적 인식을 일깨우고 애국심을 고취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대형 태극기 만들기·게양하기 ▲태극기 나무 만들기 ▲릴레이 태극기 달기 ▲태극기 활용 디자인 개발·확산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