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의 외국인 투자유치를 이끌 ‘황해청 투자유치 지원단’이 발족했다.
지원단은 와브코 코리아(WABCO Korea), 서플러스글로벌 등 글로벌 첨단 기업 임원을 비롯해 한독상공회의소, 코트라, 한국자동차부품연구원, 경기연구원, 대학교수 등 외국인투자유치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2017년까지 황해청의 투자정책 수립과 제도개선, 투자기업 발굴과 해외투자 상담 등을 지원하게 된다.
황해청은 오는 31일 지원단 위촉식을 갖고 첫 회의를 열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황해청 개발 및 투자유치 추진상황 브리핑에 이어 ▲투자유치 특화 방안 ▲평택항을 활용한 자동차 연관 산업 클러스터 구축 ▲서비스 분야 투자유치 특성화 ▲효과적인 투자유치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전태헌 청장은 “지원단이 황해청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외국인투자유치 정책이나 노하우, 특히 산업계와 관련 기관과의 협력 및 상생을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