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10시21분쯤 용인시 기흥구 지곡동 신용인변전소 부속건물에서 불이 나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2층 규모의 건물 내부 2층 160㎡와 전기설비 등이 불에 타 3천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부속건물에서 불이나 전력공급에는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전기설비인 만큼 이산화탄소를 살포해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압변성기 케이블 전선 작업 준비 중 ‘타닥타닥’ 소리가 나서 봤더니 바닥에 불꽃이 생겼다”는 작업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