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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 작년보다 3배 껑충

16곳 매출액 232억… 2.8배 증가
직매장 확대·道 지원 때문 매출↑

경기도내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이 지난해 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 16곳의 매출액은 2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3억원보다 2.8배가 증가했다.

특히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확산되던 6월에 6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 전월(20억원)의 3배 증가하는 등 메르스 사태로 매출타격을 입은 다른 유통업체들과 대조를 이뤘다.

이같은 매출 증가는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와 도의 지원때문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지난해 8곳이였던 로컬푸드 직매장을 올해 16개로 늘렸다.

또 로컬푸드 직거래 판매 참가 농가에 계절에 상관없이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12억6천만원을 투입, 비닐하우스 210동과 저온저장 105동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로컬푸드 직매장 납품 농가를 대상으로 출하시기 조절, 품목선정, 품질관리, 가격결정방법 등에 대한 전문컨설팅을 실시했다.

문제열 도 유통정책팀장은 “메르스 발생 기간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이 증가한 것은 안전하고 신선하며, 가격까지 저렴한 로컬푸드 직매장의 농산물의 장점이 소비자에게 통했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는 로컬푸드 직매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직매장, 레스토랑, 카페, 농업인 가공센터, 텃밭, 체험장, 교육관, 영화관 등 로컬푸드 관련시설을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 형태의 ‘로컬푸드 몰(Mall)’을 조성할 계획이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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