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는 12일 슈퍼 후룸라이드 ‘썬더폴스(Thunder Falls)’의 오픈을 기념해 삼성 썬더스 농구단을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썬더스-썬더폴스 빅드롭 & 빅덩크’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달 31일 오픈한 에버랜드의 썬더폴스는 최대 낙하 높이 20m, 낙하각도 45도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후룸라이드로 스릴 넘치는 썬더폴스의 급하강과 덩크슛의 짜릿함을 매칭해 삼성 썬더스 농구단을 썬더폴스의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민 감독과 주희정, 김준일 선수 등 26명의 삼성 썬더스 선수단과 김관문 상무 등 에버랜드 관계자 10여명, 삼성 썬더스의 유소년 클럽인 ‘리틀 썬더스’ 회원 30명 등이 함께 했다.
삼성 썬더스 선수들은 썬더폴스의 마지막 낙하구간 옆에 설치된 특설 농구대에서 멋진 덩크슛 시범을 펼쳤고, 리틀 썬더스의 유소년을 대상으로 농구 교실도 열어 농구 꿈나무들이 프로 선수들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에버랜드는 1981년 도입 후 최고의 인기 놀이기구였던 후룸라이드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9개월간 140억원을 투자해 6천600㎡ 규모의 국내 최대 슈퍼 후룸라이드인 ‘썬더폴스’를 선보였다.
썬더폴스는 보트의 모든 좌석에 안전바를 설치함은 물론 오픈에 앞서 1천500회 이상 안전 테스트를 받아 국내 안전인증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과 해외 어트랙션 전문 안전진단 기관인 ‘TUV’(독일)로부터 공인 안전 인증을 획득했다. /용인=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