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의 올바른 이해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전문교육’ 과정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지난 4월과 7월 실시한 온실가스 전문인력 양성과정(온실가스 기사) 심화과정으로 다음달 2~4일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용인)에서 진행된다.
온실가스 할당업체 및 목표관리제 관리업체 담당자, 관련 업계 종사자 및 도내 취업준비생,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 등이 대상이며 3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에 필요한 배출권거래제 관련법 이해 및 해외사례, 배출권 거래시장 등 기본개념과 외부감축사업, 배출량 예측, 우수 선도기업 대응사례, 탄소상품 소개, 배출권 시장진출 및 투자전략, 모의거래 등으로 구성됐다.
신청은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 홈페이지(www.agec.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28일까지 이메일(ksearight@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는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업체에 매년 배출 할당량을 부여, 남거나 부족한 배출량을 사고팔 수 있도록 한 제도다./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