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LG하우시스와 ‘사회공헌활동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은 도내 사회복지시설의 환경을 개선하는 게 골자다.
협약에 따라 공사는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리모델링 사업인 ‘G-UM(지음)’, 지역아동센터 리모델링 사업인 ‘꿈꾸는 공부방’ 등에 기금 후원 및 사업관리를 하고 LG하우시스는 이들 사업에 필요한 창호와 바닥재 등 건축자재 등을 제공하게 된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 6월부터 남양주 노인복지시설 ‘안나의 집’(지음 2호점) 내·외부 단열공사와 휴게실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 왔다.
이 공사는 오는 28일 도색과 벽화그리기 등을 끝으로 현판식을 갖게 된다.
또 오는 10월까지 지음 3호점인 안산 장애인시설 ‘만나복지원’에 대한 내부설계를 마치고, 리모델링 및 재능기부를 포함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공사는 이날 지음 봉사단 2기 발대식도 개최했다.
지음 봉사단은 공사 임직원과 대학생들이 재능 기부 형태로 도내 낙후된 노인복지시설을 리모델링해 노인복지향상에 기여하는 공사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이다.
2기 봉사단은 아주대 외국인 도우미 동아리 ‘누리’와 봉사활동 동아리 ‘A-jou(아주)잘지음’, 한국교통대 봉사활동 동아리 ‘드림’을 주축으로 오는 24일부터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나선다.
조우현 공사 고객지원처장은 “공사는 앞으로도 도내 열악한 주거·교육 환경 개선 등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