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현(용인갑·새누리당·사진) 국회의원이 10년 넘게 사업추진 방식조차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서울∼세종 제2경부고속도로’ 조기 건설과 포곡읍, 원삼면 IC설치의 해결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26일 용인시와 안성시, 천안시, 세종시등과 공동으로 제2경부고속도로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서명운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우현 의원은 “포화상태에 있는 경부고속도로의 교통량 분산과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해 제2경부고속도로의 조속한 건설이 시급한 상태”라며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사업은 2008년 기획재정부 30대 선도사업 선정과 2009년 예비타당성 통과, 2011년 국토부 도로정비기본계획 우선순위(6위) 반영 등 충분한 타당성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용역결과 총사업비 6조8천억원 규모의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개통되면 30년간 총 7조5천억원의 사회·경제적 편익 발생 효과가 생길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국회 예결특위 위원으로 실시설계비 100억원 반영을 위해 현재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특히 포곡읍과 원삼면에 IC가 설치되면 처인구가 충청권과 영호남을 연결하는 교통 요충지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방 상생발전을 선도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인근 자치단체와 등과 힘을 합쳐 추진될 수 있도록 용인시민들께서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세종간 고속도로는 서울(구리시 토평동)∼용인~천안∼세종시를 연결하는 총 계획연장 129.1㎞(폭 30.6m 6차로 신설)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