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는 티익스프레스, 장미원 등 에버랜드의 대표적 놀이기구, 조형물 등을 축소 제작한 ‘미니어처 가든’을 오는 11일부터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 포시즌스가든 내 330㎡ 규모로 조성된 미니어처 가든에는 ▲티익스프레스 ▲로스트밸리 ▲우주관람차 ▲이솝빌리지 ▲축제기차 ▲홀랜드빌리지 ▲장미원 ▲스카이크루즈 ▲오솔길 등 에버랜드의 실제 놀이시설과 조형물들을 10분의 1~50분의 1 축소해 9개 미니어처 테마존으로 생생하게 재현했다.
특히 축제 기차와 스카이크루즈는 각각 15분의 1, 20분의 1로 축소된 기차와 곤돌라가 67m 길이의 레일과 30m 길이의 와이어를 통해 실제로 움직이도록 제작됐다.
소사나무, 단풍나무, 모과나무 등 16종 191그루의 미니트리도 곳곳에 심어져 현실감을 더했다.
또 밤이 되면 미니어처 가든은 전체적으로 은은한 조명과 함께 각 미니어처별로 특색 있는 조명이 자체 발광하며 실제 에버랜드의 야경과 같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에버랜드가 한 눈에 펼쳐지는 미니어처 가든은 에버랜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