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관리의 부정과 비리 근절을 위해 안산지역 시민사회단체가 힘을 모았다.
㈔안산시 아파트연합회, ㈔민생정책연구소, 시 통장협의회, 시 새마을회 등 30개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14일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불법·비리없는 아파트 관리 문화를 위한 좋은안산만들기 시민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 출범 기자회견을 했다.
공대위 대표는 이화수 민생정책연구소 이사장과 장기원 아파트연합회장이 함께 맡았다.
출범식에서 이화수 공동대표는 “상록구 신안1단지아파트 비리에 대한 조사를 시작으로 공대위가 출범하게 됐다”며, “아파트 관리 비리문제를 공론화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불법과 비리를 근절시키고 입주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공대위는 앞으로 피해 당한 입주민들의 재산권 회복을 위한 법률 지원과 시·도 등 관계기관이 적법하게 감독하고 있는지에 대한 모니터링, 아파트 관리 비리에 대한 종합적인 시민 감시 활동 전개, 전문가들과 함께 아파트 관리 비리 근절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