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학(58·육사 37기·사진) 신임 3야전군사령관이 16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요환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역대 군사령관을 비롯한 군 주요인사와 지역 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엄기학 3야전군사령관은 “우리에게 부여된 가장 중요한 임무는 적의 도발을 억제하고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야전군을 만드는 것”이라며 “실사구시의 부대운영으로 오로지 전투에 최적화된 야전군을 만들어 국민이 믿고,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