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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영농인 민통선 출입절차 간편해진다

내달부터 카드인식 시스템 운영

다음달부터는 연천군 영농인들의 민통선 출입 절차가 크게 개선된다.

연천군은 지난 6월부터 총사업비 3억 5천만원을 들여 군내 20개 민통선 초소에 카드인식 영농출입통제시스템 설치작업을 이달말까지 완료하고 다음달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연천군 농민들은 민통선 내에서 농사일을 보려면 초소에서 일일이 신분확인을 해야 했다.

또 담당 군부대에서 발급받은 출입증은 해당 지역 초소에서만 사용돼 다른 지역에 농경지가 있으면 2중으로 출입증을 발급받아야 했다.

이번에 구축한 카드인식 시스템은 군부대 초소 간 출입시스템을 연동한 것으로, 모든 초소에서 통용된다. 따라서 출입절차 지연이나 진입한 초소로만 나와야 하는 현재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민통선 초소를 출입하는 농민들은 올해 말까지 경작지 담당 읍·면사무소에서 기존 종이 코팅식 출입증을 개인정보가 내장된 카드식 전자출입증으로 교체 발급받아 사용하면 된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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