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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내달 브레인시티사업 추진 ‘속도’

‘미분양용지 매입확약’ 타당성,
행자부 투자심사 결과 ‘주목’
시의회 의결 등 통과되는 대로
주민들에게 조속한 보상 추진

평택시가 공재광 시장이 의욕적으로 재추진을 공약한 브레인시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다음달 시의 ‘미분양용지 매입확약’에 대한 타당성 조사 결과와 행정자치부 투자심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평택시는 오는 10월 행정자치부 투자심사와 심사 후 시의회 의결 등이 통과되는 대로 주민들에게 조속한 보상을 위해 금융PF 계약과 보상계획 공고가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브레인시티 사업은 평택시 도일동 일대 482만4천912㎡에 2조2천억원을 투입해 성균관대 캠퍼스를 포함한 첨단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이곳에는 성균관대 신캠퍼스를 비롯한 국제공동연구소, 친환경 주거공간이 어우러진 지식기반형 첨단복합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시는 또 한참 공사가 진행 중인 삼성고덕산업단지와 LG전자 등과도 상호 연계해 대학을 구심점으로 교육프로그램, 연구소, 기업의 연계 구조를 형성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브레인시티’는 대학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도시 이미지를 형성함으로써 교육과 문화와 연계된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다양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해 약 8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4만 2천여 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적 지역개발에 큰 상승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전담부서인 신성장전략국을 신설하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또 앞서 지난 1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의뢰해 브레인시티 관련 ‘미분양용지 매입확약’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벌이고 있다.

사업용지 분양이 잘 되지 않을 경우, 미분양 용지를 매입하는 것이 적절한지를 판단하는 조사로 결과는 10월초 나올 예정이다.

공재광 시장은 “브레인시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어 주민들의 어려움을 빨리 해소하고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시정의 역량을 집중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사업 추진 의지를 거듭 밝혔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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