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관내 첫 번째 아파트 작은도서관인 ‘푸르미 작은도서관’이 최근 전곡 푸르미아르미소 아파트에서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규선 군수를 비롯해 이경호 연천소방서장, 류재호 작전부사단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이번에 조성된 작은도서관은 경기도와 연천군이 정보소외지역 군인(가족)과 인근 주민에게 정보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건립한 것이다.
이 도서관은 총사업비 5천만원을 투입, 90㎡규모의 거주시설을 개조해 어린이 열람실 1실, 일반인을 위한 열람실 1실, 자치회의실 1실, 소장도서 1천300권을 갖췄다.
2013년 10월 푸르미학습마을이 개소하고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이 군인아파트는 작은도서관 개관으로 주민들이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거점 역할을 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규선 군수는 이날 축사에서 “연천군 공공도서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서 어릴 때부터 책 읽는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생활 속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