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에버랜드가 오는 9일 어린이들을 위한 장애물 체험형 어트랙션 ‘매직쿠키 하우스(Magic Cookie House)’를 새롭게 오픈한다.
장애물 체험형 어트랙션은 어린이 스스로 신체를 활용한 능동적인 참여로 모험심과 도전 정신을 키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서와 신체 발달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해외 유명 테마파크에도 다수 도입되고 있는 인기 놀이시설이다.
‘매직쿠키 하우스’는 매직랜드 존 약 500㎡ 부지에 2층 구조로 네트타워를 비롯해 흔들다리, 와이어터널, 대형 슬라이드 등 어린이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하는 17개 장애물이 113m 길이에 걸쳐 2개 코스로 마련됐다.
단순히 직선 구조로 이동하는 게 아니라 최고 6.5m높이까지 장애물별로 높낮이가 다르게 입체적으로 설계돼 역동적으로 이동하며 장애물 코스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어트랙션 상단부에 대형 가림막이 설치돼 비와 눈을 막아주는 동시에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 사계절 내내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다.
‘매직쿠키하우스’는 이름처럼 어트랙션 곳곳이 초콜릿, 사탕, 젤리 등 다양한 종류의 과자 조형물들로 알록달록 꾸며져 마치 동화 속에 나오는 마녀가 사는 ‘과자의 집’에 온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용인=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