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은 19일 오후 7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지난 3월부터 진행한 ‘안산 다문화지구 청소년 국악교육’의 결과 연주회 ‘얼씨구! 국악따라 흥따라’를 선보인다.
‘안산 다문화지구 청소년 국악교육’은 안산 다문화지구 내 어린이들에게 우리 전통 악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음악을 통해 지역과 사회를 보다 잘 이해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청소년 문화예술사업이다.
교육에는 원곡초등학교를 비록한 다문화지구 내 5개 초등학교와 3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참가해 가야금, 아쟁, 해금 등 총 7종 악기를 배우는 13개 강좌가 개설, 안산시립국악단원들이 강사로 나서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주 1~2회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당초 20회 수업 후 연주회를 갖는 것으로 예정됐으나, 보다 심화된 교육과정을 위해 수업을 10회를 연장했다.
연주회는 각 악기 또는 학교의 개별 연주와 전체 합주로 구성되며, 강사로 참여한 안산시립국악단원들의 축하공연도 마련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각 학교와 지역아동센터의 참여자들이 지난 8개월 간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석 무료.(문의: 031-481-0513)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