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는 지난 16일 본회의장에서 ‘한글의회 출범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시의회는 이번 한글의회 출범식을 계기로 의회기·배지·의회마크 등의 한자‘議(의논할 의)’를 한글 ‘의회’로 변경해 사용한다.
한글의회 출범 배경은 지난 149회 임시회에서 ‘안성시 의회기 및 의원배지에 관한 규칙’ 개정에 따른 것이다.
유광철 의장은 “안성시의회는 한글의회 출범을 계기로 더 쉽고 더 편안하게 시민들께 다가갈 것”이라며 “시의회는 물론 집행부에서도 각종 사업과 정책명에 가급적 한글을 사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