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지난 10월 내수 1만8대, 수출 3천351대를 포함 총 1만3천359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4년 4월(1만3천634대) 이후 18개월 만에 월간 최대 판매 실적이다.
10월 판매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로는 15.2%, 전월 대비로도 16.3%나 증가한 실적으로 이 같은 추세라면 연간 누계 판매 역시 지난해 실적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내수에서만 월 5천237대가 판매되면서 출시 이후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한 티볼리는 쌍용자동차 창사 이래 첫 내수판매 5천대를 돌파한 모델로 누계 판매실적도 5만대를 돌파했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티볼리 판매 증가로 내수판매가 12년 만에 1만대를 돌파했다”며 “글로벌 소형 SUV시장 공략에도 더욱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