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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국정화 찬반 성명전

새누리 “추진” vs 새정연 “중단”

‘국정화 찬반’이 수원시의회의 성명전으로 번졌다.

수원시의회 새누리당은 2일 성명을 내고 “정부는 좌편향 의식교육에 사용되는 검인정 교과서를 폐기하고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조속히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새누리당은 성명에서 “올바른 역사인식은 역사교과서 국정화로 바로 잡아야 한다”며 “역사교과서는 대한민국의 가치를 존중하고 헌법 정신인 자유민주적 가치에 따라 집필하고 교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동안 왜곡되고 좌편향된 역사교육 때문에 미래 주역인 아이들의 역사인식과 대한민국의 정통성 확립에 커다란 문제가 있었다”며 “정부가 역사 교과서의 국정화를 결정한 것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올바른 선택”이라고 지지했다.

앞서 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도 지난달 30일 성명을 내 “민주주의 국가에서 역사교과서는 다양한 의견과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역사 전문가들에 의해 만들어져야 한다”며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했다.

새정치연합은 “정부는 사회적 합의 없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당장 중단하고, 역사교과서 국정화 TF를 즉각 해체하라”면서 “뜬금없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대신 파탄 난 민생부터 챙겨라”고 요구했다. /최영재기자 c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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