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은 지난 6월 중소기업청의 창업맞춤형사업화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특화분야(정보통신, 전기·전자, 기계소자)의 유망 창업기업 20개사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창업기업별 5천만원, 총 1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진흥원은 3차례의 모집을 통해 94개사의 신청서를 접수받아 H/W 전문 엑셀러레이터 ㈜액트너랩과 공동으로 창업기업의 성장과 투자연계 가능성의 관점으로 시장전문가와 기술전문가를 평가위원으로 구성해 창업자의 역량 및 의지, 사업성, 차별성 등에 대한 서류심사를 통해 성공 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을 선정했다.
또한 서류평가 합격기업의 발표평가 합격률 제고를 위해 프리젠테이션 및 기업IR 전문가를 섭외해 발표평가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서류평가 합격기업 28개사 중 20개사가 최종 선정돼 70% 이상의 합격률을 보였다.
최종 선정된 창업기업은 시장전문가(전담·자문위원단)의 전문 멘토링 서비스 및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게 되며, 특화프로그램을 통해 창업기업 홍보, 투자연계, 해외 맞춤형 네트워킹, 데모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박재신 원장은 “이번 창업맞춤형사업을 통해 우수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사업화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투자연계까지 지원할 예정”이라며 “진흥원에서 지원한 창업기업이 성공하는 모범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인=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