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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에도 ‘히딩크 드림필드’ 들어설 듯

市, 히딩크 전감독과 조성 협의
장애인 스포츠 복지 ‘한마음’

 

용인시에도 ‘히딩크 드림필드’가 들어설 전망이다.

용인시는 거스 히딩크 전 한국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지난 9일 시장실을 방문, 장애인 스포츠 복지를 위해 ‘히딩크 드림필드’ 조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10일 밝혔다.

정찬민 용인시장을 만난 히딩크 전 감독은 용인지역 저소득층 어린이와 장애 아동을 위한 스포츠 복지사업에 대한 관심을 강조하며 “용인시축구센터 내에 시각장애인 축구장인 히딩크 드림필드를 조성할 의향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정 시장은 “불우 어린이를 위한 스포츠 복지시설 조성에 적극 협조하고, 함께 사업을 펼칠 의향이 있다”고 화답했다.

양 측이 모두 드림필드 조성 의사를 밝힘에 따라 향후 실질적인 계획 수립을 위한 실무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02년 우리 국민들의 영웅이었던 히딩크 전 감독은 그동안 재단을 설립해 소외 어린이와 시각장애인 축구를 지원해 왔고, 각 지자체는 히딩크 재단과 손잡고 축구장 건립에 힘을 보태고 있다.

2007년 충주 성심맹아원에서 드림필드 제1호를 시작으로 서울, 울산, 포항, 수원, 전주 등 전국 10여 곳에 드림필드를 건설하여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최영재기자 c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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