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은성 안성시장이 내년부터 도비 보조율을 30%에서 40%로 끌어올려 시 재정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12일 시에 따르면 황은성 시장은 최근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도-시·군 재·발전협의회에 참여해 안성시가 비슷한 재정규모의 다른 시·군에 비해 도비 보조비율이 낮은 점을 지적했다.
황 시장은 기준보조율(30%)에 차등보조율 10%를 추가 적용해야 한다고 건의했고 건의가 받아들여져 내년부터 40%의 도비 보조율을 적용받게 됐다.
안성시의 내년 예산(안)에 포함된 도비 보조사업 중 차등보조율을 적용한 사업은 55개로 전체 사업비가 82억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시는 8억2천여만원의 시비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안성=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