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용 오피스텔 등의 대규모 승인으로 학교난이 심화되고 있는 광교신도시에 중학교가 신설된다.
수원시 공동(도시계획·건축)위원회는 지난 18일 광교지구 내 취학대상아 증가에 따른 중학교 부족 예상에 따라 기존 근린공원 일부를 축소해 중학교(신설) 부지를 확보, 도시계획시설(학교)을 결정하는 안을 상정·통과시켰다고 22일 밝혔다.
공동위는 2018년 4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인근 C4BL 주상복합(오피스텔) 등 4개 블럭 주거용 오피스텔 입주에 따른 추정 학생수가 724명에 달해 중학교 신설부지를 결정, 2018년 이후 지상 5층 규모의 신설 중학교가 매원초등학교와 인접한 곳에 들어설 전망이다.
앞서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해 1월부터 사업이 진행중인 4단계 사업 지역으로, 당초 학생배치 판단에 포함되지 않은 주거용 오피스텔 등의 대규모 승인으로 학생발생요인이 추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매원초교와 연접한 곳에 2018년 이후 개교할 중학교 학교용지를 확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