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에 배치되어 있는 소방 인명구조견 22마리, ㈔인명구조견협회에 등록되어 있는 구조견 8마리, 총 30마리가 출전했다.
경기소방 인명구조견 태백(8·수컷)과 남양주소방서 소방교 장택용(37) 핸들러는 이 대회에서 산악 수색 부분과 종합전술 부분에 우수한 실력을 발휘해 전국 대회에서 입상하는 최고의 구조견 능력을 발휘, 입증했다.
한편, ‘태백’은 남양주소방서에 2010년 10월쯤에 배치되어 현재까지 150여건의 실종자 수색 임무를 수행했으며, 약 15명의 생명을 발견해 구조하는 등 최고의 구조견으로 활약 중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