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경찰서는 4일 가정집 전화단자함에 전화테스트기를 연결, 유료 폰팅을 한 뒤 요금을 떠넘긴 혐의(컴퓨터 등 사용 사기)로 KT 직원 김모(3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9월 27일 인천시 계양구 방축동 김모(38)씨 집 전화단자함에 전화테스트기를 연결, 유료폰팅을 해 요금 4만9천500원을 김씨가 부담토록 하는 등 최근까지 같은 방법으로 모두 11차례에 걸쳐 33만2천100원의 유료폰팅요금을 전화기 주인들에게 떠넘긴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