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가 몽골의 한국학 신진 학자들을 초청해 ‘제2회 차세대 몽골 한국학 리더 양성 교육’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11일까지 5박6일의 일정으로 열린 연수에는 몽골국립대, 몽골국립과학기술대 등 10개 교육기관에서 10명의 교수진이 참여했다.
연수는 단국대 최수웅 교수의 한국 문학과 콘텐츠 양상, 서울대 조현설 교수의 동아시아와 한국의 신화 등 다양한 강연과 함께 전주 한옥마을과 병천 유관순 생가, 독립기념관, DMZ 등 견학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몽골국립대 에르덴치멕 교수는 “한류바람 확산으로 몽골인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며 “앞으로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더 수준 높은 연구와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