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토종 패션 브랜드 ‘오렌지팩토리’ 중국 사업 확대

산둥성 주청시 정부 등과 협약
‘시노어’ 매장 ‘오렌지’로 전환

 

국내 대표 토종 패션 브랜드 ‘오렌지팩토리’가 한중 FTA 발효를 앞두고 공격적인 중국 사업 확대에 나서 주목된다.

‘오렌지팩토리’는 지난 10일 중국 산둥성 주청시 정부, 중국 대표 패션 기업 신랑시노어그룹과 각각 중국 내 면세 사업과 의류 판매 및 유통 등에 대한 업무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국내 일반 패션 기업과 중국 지방 정부가 직접 사업 주체로 나섰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오렌지팩토리’는 또 중국 내 섬유, 가구, 건설, 부동산 등 다수의 계열사를 보유중인 중국의 대표 패션 기업 신랑시노어그룹과도 업무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신랑시노어그룹은 중국 전역에 직영점 150개를 포함해 850개의 유통망을 가진 남성복 브랜드 ‘시노어(SINOER)’를 전개하고 있고, 중국 증시에도 상장해 있는 대표적인 패션 기업이다

내년 3월 산둥성 웨이팡시 ‘시노어’ 매장이 ‘오렌지팩토리’로의 전환을 시작으로 중국 전역에 위치한 ‘시노어’ 매장을 점진적으로 ‘오렌지팩토리’ 매장으로 전환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오렌지팩토리’는 최근 유통사업 파트너로 계약한 ‘이큐스앤자루’와 함께 중국의 중·소형 매장은 물론 대형유통시설 개발에도 적극 나선다.

이큐스앤자루는 아산의 대형 아웃렛 ‘퍼스트빌리지’를 비롯해 전국에 중소형 크기의 ‘자루아울렛’ 다수를 운영하고 있는 유통 전문 기업이다.

/최영재기자 cyj@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