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결핵예방 및 퇴치사업을 위한 특별성금을 기탁했다.
시는 유 시장이 17일 시청을 방문한 김실 대한결핵협회 인천시지부 회장에게 크리스마스 씰 특별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결핵예방 및 퇴치를 위한 봉사와 모금 활동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면서 “인천시도 결핵예방 및 퇴치는 물론 우리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실 회장은 “대한결핵협회는 크리스마스 씰 모금 사업을 통해 조성된 결핵퇴치 기금으로 결핵환자 발견 및 수용시설 지원과 결핵홍보, 결핵균 연구, 저개발국 결핵사업에 대한 지원 등 결핵퇴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면서 “국민들의 성금은 결핵환자 뿐만 아니라 결국 내 가족에게 혜택이 돌아오는 것인 만큼 모금에 적극 동참하고 다시 한 번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