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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환자 생명구한 구급대원에 하트세이버 수여

광주소방서, 9명에 인증서 전달
근무 중 심폐소생술로 동료 구해

 

광주소방서는 지난 8일 2층 재난안전대책회의실에서 심장이 멎어 위험에 처한 시민의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 9명에게 하트세이버(Heart saver)배지와 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장이 멈춰 죽음직전에 놓인 환자를 심장압박 등 전문적인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병원 도착 전 환자의 의식과 심장을 소생시킨 구급대원에게 수여하는 인증서이며, 현재 광주소방서에는 2013년부터 총 18건의 하트세이버가 수여됐다.

특히 이번에 수여되는 하트세이버는 지난해 11월25일 오전 근무교대 중 동료의 심정지가 발생해 자리에 있던 구급대원이 적절한 심폐소생술로 동료의 생명을 구한것이여서 의미가 깊다.

서삼기 광주소방서장은 “하트세이버는 응급의료 활동 중 귀중한 생명을 살려낸 경험자에게 수여되는 명예로운 인증서이므로, 수상하신 모든 분들에게 축하를 드리며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심폐소생술을 알리는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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