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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고병원성 AI’ 막아라 평택·안성시, 가축질병 차단 총력

긴급 차단방역 대책회의
“민관 협력 청정지역 만들자”

평택시와 안성시가 구제역과 고병원성 AI 등 가축질병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하며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 시는 지난 11일과 13일 전북 김제와 고창 돼지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자 구제역 긴급 차단방역을 위한 방역대책을 통해 예방접종과 도축장, 사료공장 이동차량에 대해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상시 긴급회의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며 방안을 마련하는 등 전염병 차단에 사활을 걸었다.

안성시는 18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시청, 군부대, 소방서, 축산관련단체, 농·축협, 수의사회, 사료업체 등 관계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제역 긴급 차단방역을 위한 대책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예방접종 강화방안, 긴급방역, 기관별 역할 분담,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고병원성 AI 예방을 위해 전국 처음으로 최근 5년이내 중복발생농가 및 안성천에서 500m 이내에 위치한 7개 오리농가를 대상으로 ‘미입식 손실보상 사업’을 실시키로 결정했다.

평택시도 지난 14일 가축질병 차단 대책회의를 갖고 매주 수요일을 일제방역의 날로 정해 운영하고 축사 방역을 강화해 악성 질병 조기발견 신고체계를 확립하기로 했다. 또 구제역 예방접종을 실시해 가축 질병 없는 청정지역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축산농가에는 축사악취와 민원을 적극 해결하기 위해 악취저감제 사용권장, 축사 내·외부 주1회 이상 소독 등 냄새를 저감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도 사력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민·관이 서로 협력해 방역활동 및 구제역 백신접종 등 최선을 다해 구제역과 AI 등 가축질병이 없는 청정지역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평택·안성=오원석기자 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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