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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재선충병 선제적 차단

연천, 잣나무에 나무주사 시행

연천군이 청산면 장탄리 산17-3번지 일원에 있는 4만5천본의 잣나무에 사업비 7천만원을 투입, 나무주사를 시행해 소나무 재선충병의 선제적 차단에 나섰다.

18일 연천군에 따르면 군은 소나무 재선충병이 2013년 전곡읍 고능리 일원에 처음 발생하여 양원리, 대전리, 장탄리 일대까지 확산됨에 따라 2017년까지 통제 가능한 수준의 방제를 목표로 고사목제거, 지상방제, 항공방제 등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에 시행하는 나무주사는 소나무 재선충 감염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이 나무주사를 놓으면 2년은 감염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무주사사업은 연천군 직영으로 추진되며, 현재 산림병해충 예찰방재단 10명을 이미 선발완료하여 안전교육을 마친 상태다.

군 관계자는 “나무주사 지역에서는 솔잎을 채취하거나 먹어서는 안되며, 어떠한 경우에도 소나무류를 무단벌채하거나 이동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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