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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도시공사, 4년 연속 ‘흑자 경영’작년 매출 1460억

전년 대비 매출 230% 증가

평택도시공사가 4년 연속 흑자를 낸 데 이어 전년대비 매출이 230% 증가하는 등 경영지표가 크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2012년 1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낸 이후 2013년 36억원, 2014년 21억원, 지난해 39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특히 지난해 매출은 1천460억원으로 전년대비 230%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전년도 280%에서 240%로 40% 줄었다. 이는 공사가 5∼7년 장기 미분양으로 경영에 부담이 된 진위산업단지(29만3천597㎡)와 평택종합물류단지(34만5천51㎡)를 지난달 말 분양을 완료했기 때문이다. 진위산업단지의 경우 미분양용지 7천500㎡를 61억원에, 평택종합물류단지 3만천750㎡를 312억원에 각각 전량 매각했다.

포승2 산업단지는 시행사의 부도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전체 46만4천201㎡ 중 4만3천247㎡를 483억원에 분양했다.

토지 등 보상을 마무리하고 부지조성공사에 들어간 진위 2산업단지(98만3천126㎡규)도 LG전자 협력업체 6개사가 지난달 입주하는 등 순조로운 분양이 이뤄지고 있다.

평택도시공사 이연흥 사장은 “미분양된 산업단지가 속속 분양되면서 확연하게 경영지표가 개선되고 있다”며 “올해에는 신규사업을 개척 하는 한편 고객과의 관계증진, 선진 경영기법 도입, 조직혁신 등을 실천하는데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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