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의 외로운 마음을 다소나마 달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선물을 전달하는 등 구정 연휴를 앞두고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눴다.
북한이탈주민 고모(33·여)씨는 “명절만 되면 외로움을 더 많이 느끼게 되었는데 매년 경찰서에서 선물도 주시고 맛있는 점심도 주셔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영상 서장은 “수원남부서와 보안협력위원회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안정과 북한이탈주민의 남한사회에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