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경찰서는 9일 수도권 일대 아파트와 고급빌라만을 전문적으로 털어온 혐의(상습절도)로 김모(41), 서모(30)씨 등 6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모(42.수배)씨 등 3명과 함께, 지난해 10월 9일께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A아파트 박모(52)씨 집 베란다 창문고리를 뜯고 침입, 3천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27차례에 걸쳐 모두 1억5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턴 혐의다.
서씨도 지난해 5월 27일 성남시 분당구 한모(44)씨 집 현관 출입문을 드라이버로 뜯고 들어가, 약속어음 등 1천200만원어치의 금품을 터는 등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26차례에 걸쳐 1억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