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종 고속도로 서울∼성남 구간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봉담∼송산, 이천∼오산, 파주∼양주·포천 구간 등이 연내 착공된다.
또 4월 수원∼광명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올해 내 하남산단 외곽도로(혼잡도로)와 인천 서구∼김포 등 광역도로 5개소 완공으로 수도권 서남부 지역 차량 흐름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31일 올해 도로예산은 작년보다 7.9% 감소한 8조3천752억원으로 편성, 간선도로망 적기 확충을 통한 경제활성화 지원과 생활밀착형 서비스 추진을 중점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국토부는 도로예산의 60%인 5조원을 집행해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먼저 서울∼세종 고속도로는 서울∼성남 구간을 연내 우선 착공하고,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는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해 사업 추진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한 부분에 해당하는 봉담∼송산, 이천∼오산, 파주∼양주·포천 구간도 공사를 시작한다.
오는 4월에는 수원∼광명고속도로를 개통해 수도권 서남부 지역 혼잡도 개선한다.
오수∼갈마 등 10개소는 굴곡이 심한 도로를 반듯하게 펴 사고위험이 줄어 들고, 하남산단 외곽도로(혼잡도로)와 인천 서구∼김포 등 광역도로 5개소도 개통돼 이 지역 혼잡이 개선될 전망이다.
고속도로에서 곧바로 승객들이 지하철·버스를 갈아탈 수 있는 환승정류장, 고속도로 휴게소나 국도에서 기존 나들목까지 가지 않고 차량이 진·출입할 수 있는 하이패스 나들목도 점차 늘린다.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 사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인천공항고속도로 사이에 서로 갈아탈 수 있는 분기점 연결을 추진한다.
/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