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는 3일 “성남시가 추진하고 있는 3대 복지정책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국노총 성남지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성남시 이재명 시장의 3대 무상복지사업’을 적극 환영하며 더 나아가 국가 차원에서 제도적으로 정착 될 수 있도록 동참해 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성남지역지부는 성남을 비롯 광주, 하남지역의 2만7천여명의 노동자 단체로 권익보호 등에 나서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달 4일 연두기자회견에서 청년배당, 무상교복, 무상산후조리원 등의 내용을 담은 ‘시 3대 무상복지사업’의 전면시행을 선언한 후 22일째되던 1월 25일, 청년배당은 지급대상의 84%인 9천468명에게, 무상교복은 99%인 8천285명이 지원 받았고 산후조리비는 68%인 294명이 혜택을 받았을 정도로 시민 호응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서민과 노동자에 대한 올바르고 좋은 정책은 정치적인 관점을 넘어 우리 모두가 지향해 나가야 할 방향으로 지지를 분명히 밝혔다.
한국노총 성남지역본부는 “시민의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청년배당, 무상교복, 무상산후조리원 등 3대 무상복지사업이 정상적으로 자리 잡고 시행될 수 있도록 손을 맞잡아 적극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0년간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근간이 되어 온 지방자치를 뿌리째 흔드는 중앙정부와의 반대와 제재를 이겨낼 수 있도록 시와 뜻을 맞춰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