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학교는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지원 사업 우선협상 대학으로 선정돼 5년간 2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55개 대학이 응모해 예비심사(1차)와 최종심사(2차)를 거쳐 국제대학교를 비롯한 전국 20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은 취업지원 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선정해 대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창업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청년고용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3월에 국제대학교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설치해 신입생부터 취업에 관심을 가지고 준비할 수 있도록 진로설계 관련 필수 교과목을 편성하고,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기반으로 한 직업훈련 과정의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학과별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범규 산학협력처장은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정부-지자체-대학 간 협력프로젝트사업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유기적 협조를 진행할 예정이며 청년고용문제와 실업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대응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