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우정청은 설 명절 특별소통기간(13일) 동안 경기도와 인천지역에 총 354만개의 소포우편물을 배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8t 트럭 5천60대 분량에 해당하는 물량이며, 가장 많이 배달된 날은 48만개로 역대 최고물량을 처리했다.
설 소통기간 소통 대책반을 구성·운영한 경인지방우정청은 1만여 직원과 780명의 소통 보조인력, 580대의 차량과 배송 장비를 추가로 투입해 우편물 배달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백기훈 청장은 “1월25일~2월2일 사이에 물량이 집중되고, 엄동설한에 집배공무원들이 배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 종사원이 합심해서 노력한 결과 소통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이번 소통 결과를 분석해 우편서비스 품질을 더욱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