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가 올해 신규 사업인 ‘중기제품 간접광고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중기제품 간접광고 지원사업’은 소비재 생산·판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상파 드라마에서 제품의 노출 기회를 제공하고, 후속 연계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거래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연간 140개 제품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에게는 간접광고비용 보조(최대 50%)와 간접광고 활용 교육, 온라인 B2C 판매대행사업 연계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 사업은 2014년에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28개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선발했으며, SBS ‘피노키오’, MBC ‘미스터백’ 등 인기 드라마에 간접광고 및 후속 지원을 통한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지원기업 선정은 서류심사와 드라마 제작사, 유통전문가, 소비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우수 제품을 선발하는 실물품평회로 진행된다.
참여기업의 희망 의견 및 선정위원회의 품평 결과를 반영해 선정된 제품의 간접광고 적합 드라마에 최종 매칭할 계획이다.
특히 수출유망제품은 지원제품 선발 시 우대되며 한류스타 출연 드라마나 중국 등 해외 방영 예정 드라마에 매칭해 간접광고 컨텐츠를 활용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돕겠다는 방침이다.
기타 문의는 중소기업진흥공단 마케팅사업처(☎02-3667-4995)로 하면 된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