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가 2일부터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기술개발 촉진을 위해 ‘2016년도 상반기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를 실시한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 지원 사업은 부평구에 공장·사업장을 둔 중소(제조)기업이 구와 협약을 체결한 금융기관 융자금의 대출이자 중 일정 금액(일반기업 1.5%, 우대기업 1.8%)을 구에서 부담하는 이자차액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은 민선6기 부평구청장의 공약으로 지난해부터 기존 융자규모 60억원과 업체별 한도 4억원 이내로 2배 늘려 확대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다양한 기업에 적기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상·하반기 각 30억원씩 나눠 융자해 주며, 하반기 신청은 7월 1일부터 접수할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는 3년이던 융자 기간을 4년까지 늘려 기업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 희망 기업은 중소기업·신한·국민·하나·산업은행을 방문해 여신 상담 후 구 홈페이지(www.icbp.go.kr)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경제지원과 기업지원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