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실제상황에 대비해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 구축과 산불진화기술·산불대처 능력 등을 함양하고 산불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산불진화용 헬기 2대와 산불진화차량 및 소방차 6대, 공무원, 산불전문진화대 등 200여명이 참여해 공중·지상의 산불진화 실전 대응체계 노하우를 습득했다.
또한 산불진화 도중 진화대원이 미끄러져 골절상을 입거나 산불연기 질식으로 인해 응급환자 2명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되는 등의 상황도 가상으로 연출했다.
시 관계자는 “봄철 산불발생 집중시기를 앞두고 위기대응능력과 초동진화 체계 등 효과적인 대응태세를 갖추어 유사시 산불재난으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