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원 인천경찰청장과 이청연 인천시교육감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위한 캠페인에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인천 남구 소재 경원초등학교에서 김 청장과 이 교육감이 경찰과 교육청·학교 관계자 및 녹색어머니회 등 협력단체 회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학기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인천경찰청은 2011년~2015년 인천지역에서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에 가장 많은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3월을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집중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학교와 지역사회 등의 협력으로 다각적인 홍보와 예방활동을 전개하는 동시에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의 교통법규 위반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이청연 교육감은 등교하는 초등학생들에게 어린이 보행안전 3원칙인 ‘서다, 보다, 걷다’를 알려주고, 운전자들에게는 학교 앞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김치원 청장은 “학부모들은 미래의 주역인 자녀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자녀들에게 어린이 보행안전 3원칙을 가르쳐야 하며 운전자들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서행 운전과 조심 운전을 통해해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류정희기자 rjh@